7월 6일 수요일 10시 30분 기수협회 대강당에서 『제 23주년 창립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우리협회는 과거 단일 마주제하에서 “조기단”이라는 명칭으로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에 소속된 현업 기술조직으로 오랜기간 운영되었다.

이후 1993년 한국마사회의 마주제 전환 방침에 따라 마필관리 인력의 신분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 1993년 1월 30일 기존 조기단 조직의 별도 단체설립 방침이 결정되어 1993년 6월 10일 제1차 단체설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여 조교사 및 기수를 회원으로 마필관리사를 직원으로 구성된 조기협회의 조직체계와 설립 형태, 정관을 확정하였고 1993년 6월 19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1993년 7월 7일 경기도로부터 사회단체 등록인가를 받아 이 날을 협회 창립일로 기념하게 되었다.

1993년 8월 14일 역사적인 마주제 경마가 시행되고 1995년 2월 6일 단체설립형태를 문화관광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 1998년 7월 30일 기수협회의 별도 단체설립과 함께 협회 정관 중 회원 부분을 조교사로 개정하고 1999년 5월 25일 협회명칭을 (사)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로 변경하였으며 2001년 1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로 관광부처가 이관되어 금년 창립 제23주년에 이르게 되었다.

본 행사에는 KRA 박양태 경마본부장, 서울마주협회 장석영 부회장, 한국경마장기수협회 이동국 회장,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오영복 회장,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장정기 회장, 부산경남조교사협회 김창옥 회장,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장경민 위원장,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 노동조합 박봉철 위원장과 우리협회 역대 박원선, 박진호, 박대흥, 김점오 회장 등이 참석하여 제23주년 창립기념식을 축하해 주었다.

그리고 행사 중에 우리협회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힘쓴 KRA경주자원관리팀 임영백 과장, KRA 말보건원 채진수 과장, 서울마주협회 김형철 과장에 대한 감사패와 상품권 증정도 함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