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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조 김동철, 55조 브라이언 윌리엄 딘 신규조교사 대고객 인사
관리자
조회수 : 1568   |   2016-04-08

기획3 김동철 조교사.jpg

- 3월 26일, 조교사로써 고객들에게 인사 올려... 지식․경험 습득위해 국내외 가리지 않을 것

- 뛰어난 경주마들로 가득 찬 마방을 만드는 게 제1의 목표

 

지난달 26일 토요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이색적인 소개 행사가 펼쳐졌다. 신규 조교사 고객 인사가 바로 그것. 이 무대에서 처음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규 조교사는 총 2명으로서 김동철 조교사와 브라이언 윌리엄 딘 조교사가 그 주인공들이었다. 이중 김동철 조교사는 2월까지 기수복을 입고 경주에 출전했던 만큼, 경마팬들로부터 받은 관심도 상당했다.

 

1995년 기수로 데뷔, 기수생활 중에도 조교사 꿈꾸며 해외연수 두 차례 이수

 

김동철 조교사는 1995년 기수로 데뷔한 이래 4000번 이상 경주마에 기승하며 우승과 준우승을 500회 이상 차지했다. 또한 2001년도 2003년에는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와 HRI교류기념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렇게 기수로 왕성히 활동하던 김동철 조교사가 20년 넘게 올라탔던 말에서 내려와 조교사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게 된 계기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도전'에 있었다.

 

김동철 조교사는 "박태종 기수, 김귀배 기수 등 나보다 나이가 많은 선배들이 현재 현역으로 뛰고 있는 만큼, 특별히 나이 때문에 갑작스레 조교사로 전향한 것은 아니다“라며, ”오래전부터 조교사로의 삶을 꿈꿔왔고 그만큼 준비를 철저히 했었다“고 말을 전했다. 또한 ”월드컵이 한창이던 2002년도에 아일랜드 기수학교에서 연수를 받았는데 그때 현지 조교사들로부터 선진 마방운영, 사양관리 등을 가까이서 배울 수 있었다“며, ”재작년에는 영국 경마학교(british racing school)에서 6주간 트레이너 코스를 이수했는데, 당시에도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각지 조교사들로부터 많은 지식을 습득했었다“고 말을 더했다.

 

물론 김동철 조교사의 눈이 항상 해외를 향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실 조교사로서 필요한 기본지식을 쌓기까지는 지용철 조교사를 비롯한 국내 조교사들의 도움이 컸다. 김동철 조교사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조교사들의 뒤를 따라다니며 마방관리는 물론, 경주마관리, 인력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꼼꼼히 체크하고 배우고자 노력했다. 지용철 조교사는 이 과정에서 김동철 조교사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 은인 중 한명이다.

 

김동철 조교사는 “신인기수일 때 심한 슬럼프로 기수생활을 그만둘까 고민한 적도 있었는데 그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 지용철 조교사였다”며, “현재 렛츠런파크 서울을 대표하는 조교사 중 한명인 만큼 실력도 뛰어나, 마방관리에서부터 조교사의 덕목에 이르는 모든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지용철 조교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당초 김동철 조교사가 경마와 인연을 맺게 되기까지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학창시절 전교에서 키가 제일 작았다는 김동철 조교사에게 아버지가 우연히 16기 기수후보생 원서를 건네 준 게 계기가 된 것이다. 경마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김동철 조교사는 '잠깐 해보고 적성에 맞지 않으면 관두자'라는 생각에 과감히 기수세계에 뛰어들었고, 그게 출발점이 되어 현재 조교사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 것이다.

 

길었던 기수생활을 돌아보며 김동철 조교사는 “기수였을 때는 조교사가 경주마를 태워주면 어떻게 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만 고민하면 됐는데 지금은 마음가짐이 완전히 다르다”라며, “경주마, 인력, 성적 등 모든 것을 혼자 신경 써야 되기에 해야 될 일이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

 

김동철 조교사의 올해 제1의 목표는 53조 마방을 경주마로 가득 채우는 것이다. 그는 “가장 현실적인 목표이며, 이를 위해 분주히 발품을 팔며 지식과 네트워크를 만드는 중이다”며, “다른 바람이 있다면 김동철이란 이름을 경마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조교사와 함께 데뷔해서 비교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며, “경쟁을 떠나 외국인 조교사로부터도 좋은 점은 배워가며 훌륭한 조교사로 성장해가고 싶다”고 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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